Tuesday 20 August 2013

GORGEOUS KATE



 
 
 
17.JULY.2013
 
감히 그려버렸다
화보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워
케이트 모스의 클로즈업된 주근깨 한가득한 쌩얼도
잊어버릴 정도로
 
화보를 보고 처음엔 케이트 모스인지 몰라봤다
내손으로 그린것도 케이트 모스인지 헷갈린다
엄마는 도대체 어딜보고 나탈리 포트만이라 하는지
사람들한테 보여줄 용도로 작정하고 그린거라
어색하고 이상하다
 
 
그놈의 명암
연필로 한작대기 그리거나 안 그린것의 차이
격하게 잘 나타난다
 
사람의 특징을 잘 캐취해내서
정밀하게 수천번
지우개로 연필로 쓸어내리지 않아도
딱 한눈에 '어! 누구누구다!' 알아볼 수 있게 그렸으면
그랬으면 좋겠네
캐리커처처럼
 
 
 
ANYWAY
 
케이트 모스 FOREVER!
 
 
 
-작업땐 클래식!
특히 장송곡과 고딕풍 클래식
판타지하고도 우울한 경음악 찾아듣기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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